조규홍 복지부 장관, 치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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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복지부 장관, 치협 방문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6.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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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치협 33대 집행부와 간담회…임플란트 급여 확대‧자율징계권 등 현안 공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집행부는 지난 8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서 간담회를 열고, 치과계 현안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집행부는 지난 8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서 간담회를 열고, 치과계 현안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집행부는 지난 8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강충규‧황혜경 부회장,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이 자리했다.

조규홍 장관은 치협 제33대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고 국민 구강보건을 위해 노력한 치협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아동치과주치의제도에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공유해야 할 의료 정책을 같이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2005년 4월 당시 김근태 복지부 장관 방문 이래 18년 만에 복지부 장관이 방문한 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의료인 면허 취소법에 대해 ‘과다하다’는 의견을 줘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치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치협’을 슬로건으로 치과의사 권익뿐 아니라 국민과 국가 재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는 생각으로 회무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집행부는 지난 8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서 간담회를 열고, 치과계 현안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집행부는 지난 8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서 간담회를 열고, 치과계 현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박 협회장은 만 6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 적용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 완전무치악 환자에게도 임플란트 급여 적용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의료인단체 자율징계권 ▲국립치의학 연구원 설립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가격표시 의료광고 규제 방안 ▲공중보건치과의사 처우개선 등을 당부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 등으로 인해 의료인들이 궁지에 몰리게 됐다”며 “의료인이 국민을 위해 많이 노력한다는 부분을 정부가 적극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조규홍 장관도 “치과계와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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