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외국인 가입자에 영문문진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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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외국인 가입자에 영문문진표 제공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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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가입자 19만6천명 육박…내국인과 동등한 급여제공 기회 부여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이하 공단)은 외국인 건강보험가입자들의 건강검진 편의를 위해 영문문진표를 제작해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 게시했다.

공단은 건강검진 문진표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가족력 등 진찰의 중요 항목으로 최종질환을 판정하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영문문진표 제공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검진대상자는 작년에 6만6천명으로 직장가입자는 5만3천명이었다.

올해 외국인력 도입규모는 전년 보다 4만6천명 늘어난 19만6천명(자료제공: 노동부)으로 결정됐고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업종이 추가됨에 따라 외국인 건강보험가입자는 더욱 증가 추세이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 참여에 소극적일 수 있는 외국인 가입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건강검진 제도를 적극 안내할 것"이라면서 "내국인과 동등한 급여제공 기회를 부여하고자 자국어로 번역한 외국인가입자용 건강검진 안내문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문문진표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민원마당→건강검진→검사항목 검진비용 및 관련서식'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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