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총 3회에 걸쳐 24명 회원 대상으로…여름 보양식 만들어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 이하 대구치)에서는 회원 눈높이에 맞는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0일과 15일, 20일 총 3회에 걸쳐 신선영 셰프의 쿠킹 클래스를 프레쉬 키친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메뉴는 초계탕, 유산슬과 된장 크림소스 관자구이, 전복 새우 냉채와 전가복 등이다.
각 회당 8명의 회원, 총 24명이 참석했으며, 레시피를 토대로 요리 명칭의 뜻부터 재료손질, 조리 시 중요 포인트를 짚어주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뤄졌다. 신선영 셰프가 직접 요리과정을 보여주며 이해를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재료손질 방법과 조리시 팁, 대체품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노하우들을 들어 요리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며 “다시 이런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선영 셰프는 “대구치 회원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오히려 원장님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면서 “매일 환자를 마주하느라 지쳐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표정과 대화에서 느껴지는 원장님들의 에너지와 특히 수업에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에서 나 또한 많이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지호 부회장과 강대근 문화복지 이사는 “생각보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에 매우 놀랐다”며 “초보들도 요리를 쉽게 배우는 계기가 됐으리라 확신하고 더 나은 기획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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