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시티 구현”… 대구 클러스터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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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시티 구현”… 대구 클러스터협의회 ‘발족’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8.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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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및 치과산업 클러스터 구축 ‘목적’
덴탈시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한 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협의회가 지난 17일 공식 발족했다.
덴탈시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한 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협의회가 지난 17일 공식 발족했다.

‘글로벌 치과산업 일류도시’ 덴탈시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한 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협의회(회장 이재목 이하 협의회)가 지난 17일 대구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발족 회의를 열고 공식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 이종화 부시장과 대구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치) 박세호 회장,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 이원혁 위원장,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이재목 학장,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이재목 회장은 대구치 박세호 회장의 추천을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협의회 회원은 대구시와 치과기관, 지원기관, 치과기업 등 20여 명으로 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기로 했다.

이어 이재목 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구 치과산업발전 논의에서는 치과 임상교육연수센터, 글로벌 원격교육 및 진료 초연결 치과 플랫폼센터, 원스톱 산학연-지자체공동 치의학 실험연구센터, 치과 창업기업 육성센터, Daegu Digital Dental(DDD) Complex, 치과산업 신흥시장 진출지원 메가 ODA 프로젝트 등의 대구 글로벌 덴탈필드를 각각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지역의 우수한 치의학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추진단(TF)은 대구치 박세호 회장과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선출하는 등 27명 규모의 추진단을 구성하고 향후 지역의 각계 인사들을 추가로 영입해 유치 타당성 연구를 진행하는 등 관련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발족회의 장면.
발족회의 장면.

대구치 박세호 회장은 “협의회 및 유치추진단 활동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구의 최대 강점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체 등 기초연구부터 임상‧산업까지 연결되는 최적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는 것”이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전국의 지자체 간 경쟁은 있지만 라이벌은 없다고 본다. 대한민국 치과계의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반드시 대구에서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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