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새 병원 추가건립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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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새 병원 추가건립 본격 '시동'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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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용역 발주…후보지 기존병원 운영실태 등 분석

 

올 초 복지부가 밝힌 보험자 직영병원 추가건립 방침이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이하 공단)은 지난 12일 "의료공급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험자 직영병원 추가건립 검토하라는 유시민 장관의 지시가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오는 15일에서 19일까지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연구를 실행할 용역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요연구 과제는 ▲보험자 직영병원의 필요성과 역할 ▲건립 기본방침 및 입지선정 분석 ▲직영병원 건립 소요부지, 병상, 의료장비 분석 ▲운영에 필요한 의료계획 및 소요인력 분석 ▲재무계획 등이다.

특히 연구기관은 추가건립의 필요성과 역할 측면에서 공공성과 경제성을 감안한 후보지 선정 및 건립 후보지역의 인구규모 변화추이뿐만 아니라 입지가능 지역의 기존병원 운영실태 등을 함께 분석하게 될 전망이다.

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연구 용역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19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제안서 등을 공단으로 제출해야 하며 21일 제안 설명회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연구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기관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연구완료 20∼30일전 중간보고를 거쳐 계약만료 14일전까지 임·직원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토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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