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치, 2023 치과인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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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치, 2023 치과인의 밤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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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헌 교수, 인문학 특강 ‘진행’… 회원과 가족 등 160여 명 ‘참석’
광주치가 지난 16일 ‘2023 치과인의 밤’을 개최했다.
광주치가 지난 16일 ‘2023 치과인의 밤’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 이하 광주치)가 지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3홀에서 ‘2023 치과인의 밤’을 개최했다.

진료로 지친 광주치 회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 소통과 상생, 그리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가족 포함 총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양고전의 열풍을 이끈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가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김헌 교수는 ‘제우스는 어떻게 최고의 신이 되었나?’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제우스가 최고의 신이 되기 위해 도전을 망설이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아울러 꼭 필요한 협력자를 얻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노력을 해왔음을 그리스·로마 신화 이야기로 알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사장을 찾은 회원들은 “TV에서만 보던 강사를 직접 만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고 서양고전을 통해 얻고 싶었던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특히 A 회원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뜻깊은 치과인의 밤 행사에 참여해 가족뿐만 아니라 선후배, 그리고 주위 동료 치과의사들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진료로 힘든 일들을 잊게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박원길 회장도 "한결같이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매년 개최되는 체육대회보다는 유명 연자를 초청해 인문학 강의를 개최함으로써 회원들 사이의 신뢰와 친목을 다지면서 더욱 활기찬 광주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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