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QI활동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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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QI활동 경진대회'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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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교육·IT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 '목표'… 진료대기시간 감소 활동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 '대상' 수상
서울대치과병원이 '제15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제15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1일 승산강의실에서 ‘2023년도 제15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의료분야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은 환자진료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를 진행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교수와 치과위생사, 간호사, 전산직 등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총 8개 팀이 참가해 팀별로 진료, 교육, IT 등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들을 발표했다. 특히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QR코드, 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질 향상 기법들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고객만족도향상을 위한 진료대기시간 감소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에게 돌아갔다. 치위생행정팀은 정보운영개발팀과 협업을 통해 ‘치과병원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 Electronic Dental Recording System)’에서 대기환자를 확인하고 진료지연 시 대기자들에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 발신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진료 데스크에서의 민원발생 감소와 병원 직원들의 업무효율성 증진은 물론, 환자들의 병원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대상은 치위생행정팀이 차지했다. 이용무 병원장(오른쪽)과 서민정 치과위생사.
대상은 치위생행정팀이 차지했다. 이용무 병원장(오른쪽)과 서민정 치과위생사.

이용무 병원장은 “오늘의 다양한 우수사례들은 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최우선이 되는 ‘환자 중심 서비스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질 향상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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