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장애인예술단 '창단식'
상태바
네오, 장애인예술단 '창단식'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11.30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적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 “ESG 경영 확대”
네오 장애인예술단 창단식이 지난 27일 원주 네오 사옥에서 거행됐다.
네오 장애인예술단 창단식이 지난 27일 원주 네오 사옥에서 거행됐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이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네오 본사에서 장애인예술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오 허영구 대표와 임직원, 장애인고용공단 김상구 강원지사장과 예술단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네오 장애인예술단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예술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 예술인들을 지원,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다양성과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중증 지적장애인 4명과 지도자 1명으로 구성된 네오 장애인예술단은 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와 협업해 창단된 강원도 최초의 기업연계 사례로 이미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이날 창단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네오 장애인예술단 공연과 축사, 기념촬영, 네오 원주사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 선언 이후 열린 네오 장애인예술단의 공연에서 예술단원들은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네오 허영구 대표는 “장애인예술단 창단은 예술단원들에게 안정된 환경에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 김상구 강원지사장도 “네오의 특별한 행보가 큰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장애인 고용의 성공사례로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는 나눔과 봉사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기부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사각지대를 위한 의료비와 장학금 등을 기부하고 있으며 원주시 노사상생일자리 협약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