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첫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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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첫 학술세미나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12.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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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명 이상 참석 ‘성황’… 향후 매년 연말 개최 ‘예정’
치의학회가 지난 10일 ‘2023년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치의학회가 지난 10일 ‘2023년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 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2023년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학술세미나는 치의학회에서 개최하는 첫 학술세미나로 보수교육점수 4점(필수교육 2점 포함)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200명 이상의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첫 연자로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강운 부회장은 ‘의료분쟁, 과연 피할 수 있을까? 피하기는 어렵지만 줄일 수는 있다!’라는 강연을 통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의료분쟁의 실제 사례들을 분석하고 설명하면서 의료분쟁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치의학회 김욱 기획이사는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 치료 완전정복’이라는 주제 아래 턱관절 장애의 치료방법 및 실제 술기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 실제 진료현장에서 해야 할 방안들을 제시하면서 2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등 큰 이목을 끌었다.

치의학회 구기태 국제이사는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Peri-implantitis’라는 강연을 진행했다. 구 이사는 임플란트주위염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함께 진단기준 및 치료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루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임상가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 큰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2023년도 제3회 MINEC학술상 금상 수상자인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오경철 교수는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임상 효율성 레벨업’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치의학분야에 접목되면서 비약적으로 향상된 구강스캐너의 성능에 집중, 이로 인해 나타난 결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총 14개의 제출된 포스터 중 심사를 통해 대상(1명)과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10명) 등을 선정했다.

허민석 학술세미나위원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약 1년간 고민하면서 준비한 행사였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줄까 고민하면서 첫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매년 연말에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보다 좋은 강연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권긍록 회장도 “첫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면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석해줘 감사하다. 훌륭한 연자들의 좋은 강연들로 구성된 치의학회 학술세미나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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