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개원 전문박람회 ‘2024 개원및경영정보 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최 24주년을 맞이한 DENTEX 2024에는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봉직의, 개원의, 학생, 치과스텝, 업체 관계자 등 1,525명이 방문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김정현 이하 이하 대공치협)이 주최하고 네오엑스포가 주관한 DENTEX 2024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펼쳐졌다.
DENTEX 2024 기자재 전시에는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덴티스, 덴티움,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등 63개 업체가 278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전시장은 ▲의료장비관 ▲개원입지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으로 나뉘어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참가업체들은 개원에 필요한 치과의료장비, 방사선 관련 진단용 의료기기, 전자차트 및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등을 비롯해 개원입지와 인테리어, 세무‧법률‧금융 등의 컨설팅 업체들도 참여해 개원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면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엑스 D홀 전시장내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개원경영 컨퍼런스’는 ▲개원 기본경영 ▲개원 필수임상 ▲출품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 등 3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총 18개 강연이 진행됐다.
개원 기본경영에서는 ▲케이네트워크 김정욱 대표의 ‘개원 입지’ ▲택스홈앤아웃 박상호 세무사의 ‘개원 세무전략’ ▲죽파치과 김병국 원장의 ‘개원 프로세스’ ▲오스템 이종민 실장의 ‘치과 인테리어’ ▲오늘치과 김석범 원장의 ‘신규환자 홍보 및 관리방법’ ▲엠디캠퍼스 김성진 대표의 ‘병원 경영’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개원 필수임상에서는 ▲본수치과 양지수 원장의 ‘디지털 치과’ ▲바른명치과 명양호 원장의 ‘부분교정 치료’ ▲평택 이인치과 나동규 원장의 ‘치주치료에서의 치료계획’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 박창진 회장의 ‘보조인력문제 해결방안’ ▲엘에이치과 최용관 원장의 ‘구강내 수술시 주의해야 할 해부학적 구조’ ▲해운대어린이치과 김성기 원장의 ‘소아환자에서의 치수치료 최신경향’ 등의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출품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에서는 ▲네오 허영구 대표의 ‘신개념 임플란트 보철시스템’ ▲김명례치과 김명례 원장의 ‘국산 Bovie의 활용’ ▲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 장근영 원장과 이채연 치과위생사의 ‘진료실 운영의 minimalism’ ▲엠디세이프 김소교 연구원의 ‘감염관리시스템 구축’ ▲바로이치과 제병천 원장의 ‘인테리어 주의사항’ ▲Doi MSO 컨설팅 김영복 대표의 ‘치과장비 선택과 관리방법’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대공치협 김정현 회장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개원환경 속에서 개원을 앞둔 공보의 등 예비 치과개원의들은 모두 고민과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며 “개원을 앞둔 많은 치과의사들이 실제로 느끼는 고충을 들으면서 24주년을 맞이한 DENTEX 2024의 규모와 내실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개원에 꼭 필요한 강의와 업체들을 섭외하고자 노력했으니 총 278부스 규모의 전시장과 3개 트랙으로 마련된 총 18개 강연을 통해 개개의 고민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코엑스 D홀 전시장 입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대공치협 김정현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 홍수연·이강운 부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신은섭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소양 회장,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 손현성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네오 허영구 대표, 덴티움 서승우 대표, 메가젠 권형철 부사장, 오스템 엄태관 대표, 포인트임플란트 정춘환 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