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학회 20대 집행부,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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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20대 집행부, 닻 올렸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4.01.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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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초도 이사회 개최…국제교육원 운영·2026년 IFED 서울 개최 성사 위해 노력
대한심미치과학회 20대 집행부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 20대 집행부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 이하 심미치과학회) 20대 집행부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먼저 인사말에 나선 김진환 회장은  22대 집행부의 방향성을 ▲Esthetics ▲Education ▲Expansion 등 세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 

그는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 가치 중 하나지만, 그 기준은 역사와 시대, 환경, 문화와 교육 수준에 따라 다르다"라면서 "다양한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정하고 학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 자체가 모순일 수밖에 없지만, 상충되는 두 목표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편견 없이 환자에 대한 사랑으로  영혼을 담아 보철물을 만드는 게 치과에서의 미적 추구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랑이 담긴 미를 세상에 널리 퍼뜨리겠다는 각오로 학회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미치과학회는 분과별 현황 및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들은 학회 목표인 '회원 교육' 강화를 위해 20대 집행부는 '국제교육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올 연말 정기학술대회 및 아너스데이와 연계학 계획이다.

특히 '2026년 국제심미치과학회연합(이하 IFED)'의 서울 개최를 추진 중에 있으며, 만일 성사될 경우 지난 2007년 IFED World Congress Seoul 이후 19년 만이다. 

또 ▲4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13회 IFED' ▲11월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12월 일본심미치과학회(JAED)와 중화심미치과학회(CAED)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환 회장
김진환 회장

올해 '춘계 학술대회'는 인정의 교육원 수료식과 같은 날인 오는 6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37주년 정기학술대회'는 11월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할 작정이다.

아울러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오는 7월 27일 '패컬티 미팅'을 오스템 마곡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연자를 초빙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회 신인 연자를 발굴한단 계획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인정의 교육원의 원활한 진행과 인정의위원회에서 학회 인정의 및 회원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핸즈온 코스를 치주, 보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오는 2027년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연보제작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연구분과 전공의 연구 및 임상 구연대회 ▲정회원에 한해 신청 가능한 연구과제 연간지원 2천만원 이내 활성화 ▲제출 매체 및 참고문헌 약식 등을 현실화한 저널 출판 ▲대구지부(지부장 안명환), 부울경지부(지부장 허중보) 활성화 ▲SNS를 통한 회원 소통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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