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제치과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이하 IADR) 제102차 세계학술대회가 지난 13일에서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IADR 한국지부회(회장 여인성)에서는 약 30명의 회원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했으며, 원광대학교 유용욱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지부를 대표하는 IADR 이사에 임명됐다.
이번 대회 포스터 세션에는 ▲박찬호 교수(경북대) ▲김진만 교수(서울대) ▲이혜원 교수(서울대) ▲김명주 교수(서울대) ▲권호범 교수(서울대) ▲박지현 선생(서울대) ▲하지원 선생(서울대) ▲유용욱 교수(원광대) ▲김강주 선생(원광대) ▲배지명 선생(원광대) ▲구혜윤 선생(전남대) 등이 참여, 국내에서 수행한 다양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심포지엄 ‘구강생물학과 차세대 생체재료의 인터페이스(Interface Between Oral Biology and Next-Generation Biomaterials)’ 세션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최성환 교수가 ‘Antifouling Bioactive Materials using Zwitterions’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지민 선생이 ‘Streptococcus Mutans Produces Pain by Activating Sensory Neurons Through TRPV1’을 주제로 Hatton Award Competition에 참여했다.
구연 발표 ‘구강 건강 분야의 인공 지능 및 기계 학습의 적용(Artificial Intelligence and Machine Learning Applications in Oral Health)’ 세션에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연희 교수가 ‘Automatic Detection of Effusion on Temporomandibular Joint with Deep Learning Algorithm’을 주제로, 디지털 치의학연구의 혁신(Innovations in Digital Dental Research) 세션에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지만 교수가 Fidelity, Structural Attributes, and Surface Details of Additively Manufactured Zirconia Restorations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이은송 연구교수는 ‘Craniofacial Diagnostic Science’ 세션에서 ‘Red Fluorescence of Interdental Biofilm as an Indicator for Gingivitis’를 주제로, 동대학 박솔 선생은 ‘Fluorescence and Microbiome Properties in Mucosal Biofilm from Pneumonia Inpatients’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연세대학교 BK21창의치의학융합교육연구단 만갈 웃커시 선생이 ‘Organic-Phosphorylation of Glass-Based Fillers for Improved Management of Dentinal Hypersensitivity’를 주제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김민국 선생이 ‘Bone regeneration using hyperglycemia-derived dental pulp stem cells in in-vivo’를 주제로 구연 발표했다.
한편, 대회 첫째 날인 지난 13일 저녁 뉴올리언스 메리어트 웨어하우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이트’에는 한국지부회 회원 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연구자, 여러 나라의 연구자,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기 2025 IADR은 내년 6월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지부회 여인성 회장은“한국의 많은 치의학 임상가와 연구자들이 세계학술대회에 참여해 학문적 업적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참가 신청 등 관련 내용은 IADR 한국지부 홈페이지(http://iad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