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치계, 29일 구강보건팀 관련 공동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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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치계, 29일 구강보건팀 관련 공동기자회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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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논의 전면 백지화' 촉구키로…기자회견 직전 복지부 차관 면담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등 범치계를 망라하는 모든 단체들이 오는 29일 오후 12시 정부과천청사 앞 그레이스호텔(아직 미정)에서 '구강보건팀 해체 논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키로 했다.

치협과 치기협, 치위협, 구보협, 건치 등 5개 단체들은 어제(26일) 저녁 7시 2차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구강보험팀 해체 관련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26일 열린 범치계 대책회의에서 치협 전민용 치무이사와 조영식 기획이사가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치협 조영식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비대위에서는 다각적인 복지부 접촉 결과를 공유하고, 각 단위별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29일 공동기자회견 개최 등 향후 계획을 잡았다.

우선 다각적인 복지부 접촉 결과 "유시민 장관이 아직 구강보건팀 해체에 최종 결제를 하지는 않은 것같다"는 상황판단 하에, 유 장관 귀국 후 최종 확인이 날때까지는 대응의 수위를 "구강보건팀 해체 논의 전면 백지화"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미 성명을 발표한 건치와 치협, (사)대한산업구강보건원, 구강보건정책연구회 등을 제외한 치기협, 치위협, 구보협, 전국치과대학생연합, 전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 등에서는 오늘 내일 중으로 동시다발적으로 규탄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28일에는 치협과 치기협, 치위협, 건치,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복지부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범치계 공동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으며, 그에 앞서 11시부터는 복지부 차관 항의면담을 진행키로 했다.

치협 조영식 이사는 "항의면담이 성사될지도 모르고 성사되더라도 책임있고 명확한 대답을 얻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그럴 경우 차관에게 다음주 초 장관 면담 일정을 확정짓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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