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과 공동캠페인 추진…선천성 소아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이하 공단)이 기업은행,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가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빈곤가정 선천성 소아질환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공단은 이번 공동 캠페인을 위해 지난 27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기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외국인 이주노동자 자녀를 포함한 빈곤가정의 심장질환, 안면기형, 희귀난치성 질환 등 선천성 소아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총 1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액은 1인 500만원 한도로 30여 명의 아동들을 지원하게 되며, 전국 30개 병원의 추천과 공단 및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접수받아 선정된 환아들에게 수술비, 의료기기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질병과 빈곤으로 아파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추진된 것"이라면서 "세 기관이 공동사업을 통해 어린이 사랑 실천문화를 주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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