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회원 50% 이상이 '직선제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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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회원 50% 이상이 '직선제 선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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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선거제도 설문조사 결과…대의원제 개선은 '35.2%' 그쳐

 

치과의사들의 과반수 이상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 선출은 직선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이 선거제도개선연구위원회(위원장 홍예표 이하 연구위)의 요청으로 지난 1월 한달여간 실시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와 같은 사실이 재확인된 것이다.

이미 지난 2001년 서울시 중랑구에서 이와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에 육박하는 회원이 직선제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작년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60% 이상이 직선제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서치 설문조사에서도 직선제 도입이 50%를 넘어선 바 있으며, 치협의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50% 이상이 직선제를 선호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치협은 회무에 관여하고 있는 전국시도지부임원 906명과 무작위로 산출된 면허번호 7번으로 끝나는 회원 1450명에게 설문을 실시해 총 580명(임원 332명, 일반 248명)의 설문결과를 수거했다.

설문조사 결과 임원의 경우 45%가 대의원제 개선를 선호했으며, 직선제는 37.8%, 선거인단제 13.5%, 무효 3.7%였다.

일반회원의 경우는 무려 66%가 직선제를 선호했으며, 대의원 개선은 22%, 선거인단 11%, 무효 1% 였다.

임원과 일반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체 580명 중 대의원 개선은 204명으로 35.2%에 그쳤으며, 직선제 도입은 290명으로 정확히 50%인 과반수를 확보했다.

선거인단은 76명으로 전체의 13.1%, 무효는 10명(1.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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