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사이먼의 ‘맨발로 공원을’ 치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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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사이먼의 ‘맨발로 공원을’ 치계 찾아온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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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모 제10회 정기공연…6월 14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아트홀

 

▲ 연사모 회원들은 지난 12일 정기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 ‘덴탈시어터’(회장 이석우 이하 연사모)가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아트홀에서 제10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종합학술대회의 패밀리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연사모의 열번째 정기공연 작품은 극작가 닐사이먼의 ‘맨발로 공원을’.

한 쌍의 신혼부부가 달콤한 신혼 생활과 첫 부부싸움, 갈등과 이혼의 위기를 거치며 결국 사랑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코미디 ‘맨발로 공원을’은 현대 사회에서 쉽게 사랑하고 쉽게 헤어지는 모든 연인들에 있어 하나의 교훈이 될 유쾌한 극작품이다.

연출은 원덕희 원장(강남한빛치과)이 맡았으며, 기획은 민원기 원장(민치과)·박건배 원장(박건배치과)이 맡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2일 연사모는 ‘제10회 공연 시연제 및 축하연’을 열고 정기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원기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치협 안창영 부회장을 비롯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김경선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최남섭 부회장 등 많은 치계 인사가 함께 자리했다.

연사모 이석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0번째를 맞이해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의 연극과 다른 새로운 형태를 시도하게 된다”면서, “후배들이 뜻을 이어 연극을 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협 종합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인 안창영 부회장은 “그동안 서울 회원만 자주 접할 수 있던 연사모의 공연이 학술대회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됨에 따라 전국 모든 회원들이 관람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공연의 흥행을 기원했다.

▲ 공연 시연회를 하고 있는 연기자들
또한 이 날 축하연에는 돼지머리가 올려진 고사상이 차려진 가운데 이석우 대표와 연출자 원덕희 원장을 비롯한 전 스탭과 출연진이 “이번 공연 잘 되게 해달라”는 마음을 모아 고사를 지내기도 했으며, 연기자들은 공연의 일부분을 짤막히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연사모의 정기공연은 평일 8시, 토요일은 5시와 8시, 일요일은 5시 공연으로 총 5회에 걸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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