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계 행사도 '1만명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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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계 행사도 '1만명 시대' 열렸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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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미팅 2007' 1만 2천명 성황…이틀간 70개 강연 진행

 

(주)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 이하 오스템)가 '치계 행사 1만명 시대'를 열었다.

지난 14일과 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오스템미팅 2007'에 해외 치과의사 4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2천여 명이 참석, 국내 치계 학술행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국내에서 개최하는 임플란트 관련 심포지엄으로는 국내 최대 행사로서 입지를 굳힌 오스템미팅은 작년에도 6,500명이 참가해 치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에는 작년의 두배인 1만2천여 명이 참가, 세계적인 대회로 발돋움했다.

특히 이번 오스템미팅 2007에는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들도 대거 몰려, 명실상부한 치과인 전체의 축제로 발돋움했으며, 해외에서만도 5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 세계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오스템미팅 2007은 임플란트 등에 관한 강연의 수만도 70회가 넘게 진행됐다.

임플란트와 관련해서는 외과, 보철, 치주, 심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6개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5개의 Session이 진행된 라이브 서저리의 경우 2,500석 규모의 강연장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참가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오스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임플란트 관련 강연은 내용도 다양해지고, 심도도 깊어져 참가한 치과의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브 서저리의 경우도 환자 증례별로 5명의 연자가 삼성동 앞선치과병원에서 직접 시술을 진행한 후 코엑스의 참가자들과 직접 화상으로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임상 사례에 대한 궁금증을 즉시 풀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해외에서도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대만 등 15개국에서 약 4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한국의 높은 임플란트 임상 수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해외 연자가 직접 진행한 10여 회의 영어 강연의 경우 세계 각국의 임플란트 임상 경향을 경험해 보고자 하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청강을 했다.

그 밖에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치과기공과 스텝을 위한 강연에도 관련 부문의 수강자들이 강연장 밖에까지 채울 정도로 많이 몰렸다.

오스템미팅 2007 행사장에는 포스터 전시회와 기공전시회, 오스템의 임플란트 시스템 기자재 전시회가 마련됐다.

특히, 15일에는 130여 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는데, 임플란트 기초연구부터 임상 연구와 증례 보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뤄졌으며, 원광 치대 권경환 교수가 '다양한 양극산화막 처리방법이 임플란트의 골유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공작품전시회는 치과기공소 45부스와 치과기공대학 5부스가 참여해 총 50여 부스의 규모로 진행됐으며, 국내 기공부스 외에 Heraeus 및 KaVo의 기공관련 기자재와 기공장비가 함께 전시됐다.

오스템미팅 2007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오스템 최규옥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관심과 믿음에 힘입어 올해 오스템 미팅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을 돕는 회사, 고객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회사가 돼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오스템이 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행사 하루 전날인 13일 저녁에는 서울 임페리얼 호텔에서 400명의 해외치과의사들을 위한 'Welcome Reception'이, 14일 저녁에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좌장과 연자를 위한 Presidential Reception for Faculties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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