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기, 학술대회 퀄리티 높이니 "반응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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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학술대회 퀄리티 높이니 "반응 좋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4.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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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명 성황…심미 완성도 위한 치과의사 기공사간 Team Work 집중 조명

 

▲ 서치기 김춘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춘길 이하 서치기)가 대한치과기공학회(회장 변태희)와 인천시치과기공사회(회장 최태주)와 공동으로 지난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2007년도 공동학술대회에 18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먼저 오전 10시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성옥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영곤 회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했으며, 신흥대학 치어리더 동아리의 사전 축하공연과 각종 축사,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삼아치과기공소 강종원 대표가 공로대상을 기흥치과기공소 조종진 대표, 성지치과기공소 송익현 대표, 동서울치과기공소 권승일 대표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펼쳐진 학술대회에서는 전세계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의 Samuel Lee의 'Aesthetic Zone'을 주제로 한 해외연자 특강을 비롯해 신흥대학 신종우 교수의 '심미보철을 위한 Captek system에 관하여' 등 5개의 강연장에서 총 15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와 관련된 각종 첨단기술에 초점을 맞춘 강연들이 주를 이뤘으며, 해외연자 특강에서 Samuel Lee는 심미 완성도를 위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간 Team Work를 집중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준비위원장인 이청재 부회장은 "환자와 치과기공사, 치과의사 3자가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야 심미적으로 만족할 것인가를 집중 조명코자 했다"면서 "이후에는 치과기공사가 단순히 제작만 하는 기술자 수준을 넘어서는 상황이 올 것이고, 이를 대비한 내용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 대한치과기공학회 변태희 회장, 서치기 김춘길 회장, 인천회 최태주 회장, 서치기 이청재 부회장
또한 이 부회장은 "회원들이 처음이라 생소했겠지만, 앞으로 연속성 있게 강연을 하면, 익숙해 질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장에는 30개 업체 50개 부스가 마련된 치과기자재전시회도 병행됐으며, 산악회 축구회 등 각 동호회 부스도 마련됐다.

서치기 김춘길 회장은 "기자재전시회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치재협과 함께 했던 작년보다 10개 정도의 부스가 더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전시회는 독자적으로 준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 개회식에 앞서 신흥대 학생들이 사전공연을 하고 있다.
▲ 강종원 회원이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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