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 100% 세금계산서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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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핑? 100% 세금계산서 발행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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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이사

 

1만2천명이 왔다고 들었다.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자가 늘어나고 해외에서도 많이들 온다. 규모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
AO는 처음에 3천여 명 오다 최근에는 1700명 정도밖에 안온다. 그런데 우리는 사전등록만 14,500명이다. 미국에서 온 치과의사들이 와서 보고 놀란다.

오스템미팅이 치계 행사로는 처음으로 1만명 시대를 열게끔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대규모 참석의 동력을 무엇으로 보나?
들을만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나? 오스템미팅은 말 그대로 임플란트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금은 한참 임플란트를 배우는 단계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 성황을 이룬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단계에 접어들면 서서히 규모가 줄어들 거라 생각한다.

내년부턴 대규모로 안한다고 했는데?
내년 갑자기 팍 줄이지 말고 서서히 줄여나가는 게 어떠냐는 의견도 있고 해서 고민 중이다. 연자급 행사와 일반 개원의를 위한 교육 2개로 이원화 해서 행사를 개최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 어찌됐든, 이번 오스템 미팅이 끝난 후 평가하면서 결정할 계획이다.

오스템미팅이 매출 신장에 도움을 주나?
매출 향상에 분명 도움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지는 분석한 바가 없다.

얼마전 MBC 뉴스데스크에서 '덤핑' 보도가 나왔는데….
마치 오스템을 비롯해 임플란트 업체들이 대규모 덤핑을 해대고, 세무조사 들어가면 큰 일이라도 날 듯 보도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100%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다. 물론 10개 사면 1개 더주고, 100개 사면 10개 더주고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10개 사면 1개 더 줄 경우 가격이 100원이면 90원으로 해서 총 금액에 맞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이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상장까지 한 마당에 절대 MBC 보도처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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