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에서 번창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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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금자리에서 번창하게 하옵소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5.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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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진으로 보는 ‘건치 후원의 밤 및 집들이’

 

유 세차!

정해년 사월 스무여드렛날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가 만물을 두루 굽어 살피시는 천지신명께 고하나이다.

대한민국 보건의료운동의 핵심으로 이 땅의 민주화와 칠천만 겨레의 구강 보건 향상에 매진해 온 건치가 오랜 세월 셋방살이의 설움을 끝내고, 회원들의 성원과 선배님들의 지원, 임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서울 가산동에 이렇게 새로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나이다.

전국 각지의 임원들과 내방해주신 각계의 귀빈 여러분들, 그리고 건치를 위해 애써오신 고마운 선배님들과 이렇듯 한 자리에 모여 천지신명께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하오니, 건치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20여년전 선배님들의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번창하도록 돌보아 주시옵소서.

영리법인 잡귀와 민간보험 잡귀, 의료법 개악 잡귀가 썩 물러가게 하시옵고, 한미FTA 잡귀, 국민건강 양극화 잡귀를 혼구멍을 내 주시옵소서.

인천에서 올해에는 수불사업 조례제정이 꼭 이루어져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새로운 물꼬를 트게 하시고, 회원들의 뜻과 의지를 모아 GD프로젝트가 건치에게 새로운 희망의 하나가 되게 하시옵소서.

남북교류사업이 물자지원을 넘어 인적교류와 학술교류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기틀이 되게 하시고, 베트남 평화의료연대의 반전평화의 정신이 건치 모든 회원과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의 씨앗이 되게 하시옵소서.

건치신문사에는 기사 잘 써지는 신령님 한 분만 내려 보내 주시옵고, 네 분의 건치 공동대표들에게는 변강쇠도 울고 갈 무한한 정력을 내려 주시옵소서.

중앙 집행위원들에게는 집행위원을 배가할 수 있는 신통력을 내려 주시옵고, 전국 각 지부는 신입회원들로 넘쳐나게 해 주시옵소서.

건치 상근자들이 건강하고 보람된 건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고, 모든 건치 회원들과 그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산동 새 보금자리에서 건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와 같이 항상 더불어 실천하고 앞장서 노력할 것이오니, 더욱더 빛나는 새출발과 힘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디 천지신명께서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상향

▲ 양정강 회원, 조기종 공동대표, 치협 전민용 치무이사, 건치신문 배강원 대표이사 등 참가 내외빈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건치 현직 임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본지 소종섭 편집국장, 김용진 집행위원장, 박상태 공동대표, 조기종 공동대표, 본지 배강원 대표이사.
▲ 건치 원로회원인 양정강 전 심평원 상임위원이 축하덕담을 하고 있다.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부회장. 그는 건치 서울경기지부 회원이기도 하다.
▲ 보건의료단체연합 이상윤 사무국장이 축하덕담을 하며, 부러운 눈길을 던졌다.
▲ (주)오스템임플란트 김봉선 이사
▲ (주)스카이덴탈 이승훈 소장
▲ 박상태 공동대표가 고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이원준 전 공동대표
▲ 현직 임원들이 고사를 지내고 있다.
▲ 이날 개소식에서는 건치가 소장하고 있는 그림을 경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매작품 2점은 이원준 전 공동대표와 김용진 집행위원장이 차지했다.
▲ 조순자 전 총무부장이 해금 공연을 하고 있다.
▲ 인천지역 시민노래패 아름다운청년이 불소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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