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팀 해체 오늘(8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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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팀 해체 오늘(8일) 확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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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회의서‥발표는 오는 11∼12일·인사발령은 17일

 

구강보건팀 해체가 사실상 오늘(8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차관회의를 열고 구강보건팀 해체를 포함한 일부 직제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오늘 차관회의를 통과하면 변경은 불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강보건팀과 공중위생팀을 생활건강팀으로 통폐합하는 직제개편안이 오늘 차관회의에서 논의되며, 확정되면 오는 11일이나 12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은 17일 있게 된다.

아울러 구강보건업무도 여러 부서로 나뉘어지게 된다.

복지부 관계에 따르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등 구강보건사업 업무는 그대로 생활건강팀으로 이관되나, 치대 등 인력관리나 업무정지 등 치과 개원가 전반에 관한 업무 등은 다른 팀으로 나뉘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김용진 집행위원장은 "업무가 고스란히 다 이어진다 하더라도 독자부서가 아닌 한 축소합병임은 분명하고, 결국 위축을 가져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구강보건정책관으로의 확대 개편을 위한 플랜을 마련하고,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치는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압수수색 등으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치계 유관단체들과 함께 오는 15일 오전 8시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규탄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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