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산업 사용자협의회 8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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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 사용자협의회 8일 출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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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교섭 순풍 예고…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장 등 20인 평의회 구성 등

 

▲ 보건의료산업 노사대표가 상견례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노조 홍명옥 위원장, 사용자협 김상경, 이성식 공동대표.
병원 사용자들이 보건의료산업 제3차 산별교섭을 앞두고 지난 8일 오후 2시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산업 사용자협의회'(이하 사용자협)를 공식 출범시켰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장영일 원장 등 42개 병원 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사용자단체 회칙 승인 ▲대표·부대표·간사·평의회 위원 선출이 진행됐다.

사용자협은 3인 공동대표제로 운영키로 하고, 김상경 전남대병원장과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으며, 아직 선출하지 못한 사립대병원장 몫으로 1인을 남겨두었다.

부대표는 7∼8명으로 구성키로 하고 김영곤 전북대병원장 등을 선출했으며, 평의회 위원은 20인으로 구성키로 하고 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장 등을 선출했다.

또한 산별교섭단 사측 간사는 박찬병 삼척의료원장이 맡게 됐다.

이번에 출범한 사용자협에는 작년 산별협약을 맺은 102개 병원에 추가로 전국대병원, 제일병원, 서울녹색병원 등이 참가해 총 110여 개가 최종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매년 산별교섭 때마다 파행이 거듭돼 왔던 노사 교섭이 사용자단체 구성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건의료산업 노사 양측은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07년도 3차 보건의료 산별중앙교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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