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의 보건의료정보화를 추진해 왔던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이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직제개편으로 정식 부서로 승격됐다.
이로써 지난 2005년 12월 TF로 출발한 보건의료정보화 사업은 복지부 내 보건산업육성사업단 보건의료정보팀에서 박차를 가해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건의료정보팀은 오는 2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해외 7개국 정부대표 11명 등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Seoul EHR Forum '07'(이하 SEF 07)를 개최할 계획이다.
SEF 07은 작년 6월 연세대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SEF 06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정보화 추진 현황을 비롯해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은 아시아 주요 국가의(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보건의료정보화 추진 현황 및 계획이 소개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WHO-FIC 코디네이터인 T Bedirhan Ustun 박사의 '의무기록관리:용어와 분류체계를 중심으로'와 WHO-FIC 교육위원장인 Majorie Greenberg 박사의 '세계화 시대의 보건정보관리', 복지부 이영호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의 '국가 보건의료정보와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있게 된다.
오후에는 복지부 보건의료정보팀 김곤희 사무관의 '보건의료기관 정보와 추진 현황 및 계획', 서울대 서정욱 의학도서관장의 '민간중소병원정보화 추진 현황 및 계획', 연세대 김용욱 EMR 위원장의 '민간대형병원정보화 추진 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해외 참가자들의 각 국 정보화 추진 현황 및 계획 발표가 이어진다.
관련 행사 문의는 031-440-8407(정혜윤), 031-440-8294(이지영)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