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샌드위치 ‘식중독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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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샌드위치 ‘식중독 조심!’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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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제품 식중독균 검출…식약청 '도시락류 단속 강화한다'

 

시중 편의점 등에서 간식거리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샌드위치, 김밥, 햄버거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6개 지방청을 통해 관내 편의정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제품을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같은 검사 결과 총 108개 제품 중 김밥 3건, 샌드위치 3건, 햄버거 1건 등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하는 한편,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했다.

식약청 식품관리팀 한일규 팀장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실설에 유통되는 도시락류에 대한 수거·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도시락제조업소 및 음식점 등에서 생산되는 김밥에 대한 검사 등 지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식품은 고급샌드위치, OK김밥(이하 성일식품), 이탈리안샌드(피끄니끄), 새우크래미(탑슬), 불고기버거(파고다에프에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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