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17일 유이탄마을서…신청마감 오는 10일
한국과 베트남의 평화적 교류에 앞장서온 시민단체 나와우리가 오는 7월 5일부터 17일까지 12박 13일간 베트남 중부 꽝남성 유이쑤엔현 유이탄마을에서 '2007 한-베 평화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평화캠프에서는 40년 전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해 민간인 학살이 일어났던 마을에 찾아가,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며 준비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나와우리 관계자는 "베트남 전쟁의 진실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반전과 평화의 가치를 찾는 것이 캠프의 취지"라면서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면 누구가 참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nawauri3194@gmail.com)로 접수하면 되며, 문의는 02)747-31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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