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오는 7월에는 노인 구강관리 분야가 강화된 3차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이하 제도)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가 오는 22일 제도의 적절한 시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치협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치과영역 요양급여 개발’을 주제로 이 날 오후 5시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치협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노인요양보험제도에 대한 범치계의 이해를 높이고, 아울러 시행지침 개발, 요양급여 수가산정, 인력교육매뉴얼 개발 등 치과영역 요양급여의 효과적이고 적절한 시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강릉 치대 박덕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 날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노인요양제도팀 장재혁 팀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철신 정책국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구강보건’에 대해, 마산대 치위생과 박정란 교수가 ‘노인장기요양급여 대상자의 구강위생 증진을 위한 항목 개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