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올해로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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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올해로 10주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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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아트선재센터서 '기념식 및 회원한마당'

 

지난 1997년 건치 유영재 전 회장 등 남북 화해·협력 및 평화통일에 뜻있는 의료계 인사들이 기아에 허덕이는 북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창립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유기덕 이하 지원본부)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원본부는 90년대 중반 큰물 피해 등으로 북녘 동포들이 사상 최악의 식량난을 겪자, 뜻있는 의료계 인사들이 모금운동을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창립했으며, 같은해 9월 북녘 어린이들을 위해 영양제와 이유식 등을 처음으로 지원했다.

이후 지원본부는 ▲왕진가방 지원사업 ▲대동강구역병원 현대화사업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에 제약설비 및 원료 의약품 지원사업 ▲철도성병원 현대화사업 등 지난 10년간 한결같이 북녘 보건의료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원본부는 꾸준한 북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금을 내는 등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한 회원들을 위해 다음달 1일 10주년 기념식 및 회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진행되며, 정태춘, 박은옥, 노래극단 희망새, 중창단 빛바람 등 노래공연과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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