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건치, '아시아의 상처와 희망' 사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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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건치, '아시아의 상처와 희망' 사진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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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가난·질병…우리는 아시아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전쟁, 기아, 질병, 빈곤...

아시아 민중의 상처에 우리는 어떻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상임대표 정효경 이하 건치 부경지부)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눈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상처와 희망''을 담은 사진전시회를 부산디자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건치 부경지부와 아시아평화인원연대가 주측이 돼 만든 『캄보디아의 친구들』의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쟁과 기아, 질병, 빈곤 등 현재 아시아를 살아가고 있는 민중들의 고통을 담은 50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이번 사진전에는 건치 부경지부 이동호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한 사진작가 모임 '일우'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22명의 작품 50점이 전시됐으며 전시기간인 6일간 매일 1천2백여 명 7천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관람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상처로 피폐화된 마을에서 빈곤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부터 에이즈로 고통받는 민중의 모습, 이라크 전쟁으로 모든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돼 삶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이라크 민중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전시장에는 아시아 민중의 고통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한 건치 부경지부 이동호 공동대표는 "건치 부경지부가 올해 첫 캄보디아 무료 진료활동을 벌이고 왔으며, 그 연속선상에서 『캄보디아의 친구들』을 창립하게 됐다"면서 "이번 사진전시회는 『캄보디아의 친구들』 후원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동호 대표는 "빈곤과 기아, 질병으로 시달리고 있는 아시아 민중들에게 분명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진료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만큼 보다 많은 치과인들의 참여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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