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의 영화로 만나는 '62년 전 원폭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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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편의 영화로 만나는 '62년 전 원폭피해'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7.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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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국회도서관 강당서 '원폭 62주년 평화영화상영회'

'한국 원폭2세 피해자 김형률 추모사업회'가 다음달 3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평화활동가와 연구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폭 62주년, 평화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날 상영회에는 다큐이야기 김환태 감독의 '원폭 60년, 그리고…'와 푸른영상 박일헌 감독의 '아들의 이름으로' 두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또한 김형률씨 부친인 김봉대씨와 한국원폭2세피해자 환우회 정숙희 회장,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심진태 합천지부장 원폭피해자 공동대책위 강주성 위원장 등이 초대돼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추모사업회 관계자는 "광복과 해방의 이면에 감춰진 원폭 60년의 아픈 역사를 카메라 앵글로 담아보고자 했다"면서 "두 명의 다큐멘터리 감독의 시선을 따라가며, 원폭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의 삶의 진실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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