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의료급여제도' 설문조사 실시
상태바
건치, '의료급여제도' 설문조사 실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8.02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악 이후 수급자 의료기관 이용양상 파악 위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본인부담금제 도입 및 건강생활비 지급'을 골자로 한 새 의료급여제도가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이후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의료기관 이용에 어떠한 악영향을 받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실제 의료급여제도 개악 이후 치과와 병의원, 약국, 한의원 등 모든 의료서비스에 대한 의료급여환자의 접근권이 얼마나 축소됐는지 파악하는데 좋은 지표가 될 전망이다.

보건연합은 이번달과 다음달 두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해 10월 초순경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건치의 이번 설문조사는 소속회원 치과에 방문한 의료급여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문항은 총 10가지로 구분돼 있다.

문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료급여제도 변경사실 인지 여부와 의료급여환자가 비용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는지 여부, 본인부담금 도입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필요함에도 가지 못한 경험이 있는지 여부 등을 묻고 있다.

또한 본인부담제 도입이 의료기관 이용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와  파스제제 전액 본임부담 적용 이후 사용 여부, 선택병의원제에 대한 입장 등이 문항에 포함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