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덴트, 국내 레진시장 정복 본격화
상태바
스피덴트, 국내 레진시장 정복 본격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8.02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키지 상품' 앞세운 파워프로그램 가동…국내유통 네트워크 형성도

(주)스피덴트(대표이사 안제모·김재환)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앞세워 국내 레진시장 정복에 돌입했다.

스피덴트는 지난달 27일 힐튼호텔에서 전국 80여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레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야심찬 파워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미 스피덴트는 지난 6월 열린 KDA2007에서 99만원의 레진제품을 구입하면 96만원 상당의 무선LED광중합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99&1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때문에 이러한 '패키지 상품'을 향후 레진제품 판매의 핵심전략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스피덴트는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4개의 패키지상품 등 5가지의 판매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기존의 '99&1이벤트'를 '세이브원'으로 명칭을 바꿔 스피덴트 제품을 1년간 110만원(부가세 포함) 분량 구입시 96만원 상당의 무선LED광중합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세이브투'는 무선LED광중합기 대신 역시 96만원 상당의 무선무통마취주사기를 무상 제공하게 되며, 오는 10월과 12월 러버인상재인 'i-Sil'과 임시시멘트인 'EsTemp'가 새롭게 출시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이를 포함한 '세이브실'이라는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6월 열리는 SIDEX2008 개최 시점에 맞춰 '울트라세이브'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재구입 시 무선LED광중합기 등이 필요없는 고객이 생길 것을 감안해 추후 '1+1' 형식 등의 판매방법도 구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스피덴트는 전국적으로 36개의 사업자를 선정, '국내유통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전국적인 판매망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판매활로를 뚫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보다,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스피덴트는 점유율을 높이고, 유통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함으로써 Win-Win 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스피덴트 안제모 대표이사는 유통을 담당할 사업자에게는 기본적으로 20%의 수익을 보장하는 한편, 100팩키지 계약 달성 시 2%의 인센티브를 더 주는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까지 적용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 안제모 대표이사
또한 사업자는 매출계약만 담당하게 함으로써 제고부담과 미수금 부담, 제품출고 비용까지 모두 스피덴트가 책임지게 된다.

스피덴트는 오는 10일까지 사업자 모집을 마치고, 오는 25일∼26일 사업자 워크샵을 마친 후 다음달부터 위와 같은 내용의 파워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스피덴트 안제모 대표는 "한국의 케미칼 치과재료의 위상은 상당히 높은 수준에 와 있으며, 향후 5년 이내로 기초적 임시재료 및 일부 영구재료들은 국산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 스피덴트는 국내 제조회사이면서도 마케팅 기법을 도입한 유통회사로 운용할 예정이며, 향후 한국치과산업에서 탄생한 다국적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