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은 지난 24일 중림동 (주)신흥 사옥 11층 강당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지현 회장을 재선출했으며, 부회장과 감사도 본지 강민홍 차장과 치과임상 박창수 부장을 재선출했다.
치의신보 등 10개 치과전문지 소속 기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먼저 오후 5시부터 '치과전문지 기자를 위한 임플란트의 기초'를 주제로 한 보수교육이 진행됐으며, 6시부터는 1부 기념식과 2부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안성모 회장과 손정렬 홍보이사, (주)신흥 이용익 대표이사 등의 외빈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에서 김지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기자간 단결의식을 높이고, 치과계 발전에 다 같이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치협 안성모 회장은 "치과계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 정론직필 해줘서 2만3천 치과의사를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면서 "치과계도 점차 커지고 발전해 나가는 만큼 치과전문지와 기자들도 함께 커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기자협은 전임회장이었던 치학신문 권준희 국장과 치과신문 최학주 편집장에게 공로패를 장소를 협찬한 신흥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06-2007 회무·결산보고 및 감사보고와 신임임원 선출을 진행했으며, 현행 1년이던 회장 임기를 2년으로 늘리되 연임조항을 삭제하고, 회비를 2회 이상 미납시 회원자격을 박탈하는 내용의 정관개정을 단행했다.
한편, 기자협은 이날 참가자 전원이 구강보건전담부서 확대·개편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해 서명지를 치협에 전달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