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한국 치의학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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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한국 치의학 발전방안 모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9.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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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창립 5주년 심포지움 및 기념식

지난 2002년 창립한 대한치의학회(회장 안창영)가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팔래스호텔 궁전홀에서 심포지움을 열고 한국 치의학 연구의 나아갈 방향을 집중 모색했다.

각 분과학회장과 치과대학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치의학 연구의 현황'이라는 주제 아래 연세 치대 김진 교수와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 김중수 회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치의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정책'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염용권 의약산업단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성희 의료기기규격팀장, 복지부 임숙영 보건산업기술팀장, 과학기술부 김재식 기초연구지원과장이 각 기관에서의 R&D 지원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심포지움 이후 오후 6시부터는 치의학회 장기택 총무이사의 사회로 '창립5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 개회사에서 안창영 회장은 "오늘 심포지움에서 기초치의학 연구의 활성화, 미개척 분야 발굴 등이 한국 치의학 발전을 위해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각 분과학회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정부가 치의학과 치과산업 발전에 관심을 돌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창영 회장
또한 안 회장은 "오늘 5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계기로 치의학계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논의를 활성화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과 복지부 이영찬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치의학회는 1대 회장이었던 김종열 전 연세 치대 교수에게 공로패를, 연송치의학상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주)신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치의학회는 심포지움에 앞서 분과학회협의회 연석회의를 진행, 새로 정식 분과학회 인준을 요청한 대한심미치과학회, 대한근관치료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인준심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

 

 

▲ 치의학회가 김종열 1대 회장(왼쪽)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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