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치 임시총회서 회장직 전격 사퇴…열치, 이수백 신임회장 추대
(사)열린치과의사회(이하 열치)가 지난 14일 오후 신원덴탈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수백 고문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열치의 이번 임시총회는 안창영 회장이 임기를 1년여 앞두고, 전격 사퇴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김계종 고문이 임시의장을 맡은 이 날 총회는 먼저 안창영 회장이 퇴임사를 발표하고, 신임회장 및 임원진을 추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창영 회장은 퇴임사에서 “1만 6천 치과의사들이 일사분란하고 강하게 하나로 뭉친 치과의사사회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면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중앙에 서서 뜻을 구현하기 위해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를 할 것”이란 말로 내년 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시사했다.
이어 논의된 임원 개선 안건에서는 회원 만장일치로 이수백 고문을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이수백 신임회장은 당선사를 통해 “현재 벌이고 있는 진료봉사활동의 질적 도약을 위해 내실을 기울이는 데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면서, “열치 내 활력과 신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수백 회장체제의 감사로는 신덕재·박우찬 전 고문이, 부회장단에는 김성문 전 감사와 권택견, 김현덕 부회장이 선출됐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열치를 이끌어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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