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임플란트학계도 '이성복 교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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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임플란트학계도 '이성복 교수 주목'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9.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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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차 일본 구강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서 특강

▲ 강연 후 일본의 유명연자인 Dr.에노모토 선생과 이성복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37회 일본 구강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 및 제25회 일본구강임플란트학회 큐슈지부(회장 소에지마) 총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구마모토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렸다.

일본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가와조에)는 지난 2004년 사단법인으로 공식 인준 받아 회원수가 7,800여 명에 이르는 일본의 대표 임플란트 학회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3천여 명의 일본 치과의사와 스텝들이 등록해 3일간 학구열을 불태웠다.

'전문성 있는 임플란트 치료'란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헨리 살라마, 벨저, 피터 올래 등 전세계적으로 인지도 있는 해외 유명 연자들이 참석, 전치부 심미성 및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등에 대한 유익한 특강을 펼쳤으며 기타 임플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학술강연과 80개사, 130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경희 치대 이성복 교수가 '고령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심포지엄'에서 특강을 통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치대병원의 앞선 임플란트 술식을 선보임으로써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성복 교수는 작년 9월 일본 니이가타시에서 개최된 제36회 국제학술대회에도 특강연자로 강연한 바 있는데, 이 때 현 대회장인 소에지마 회장으로부터 연이어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된 것이다.

제38차 학술대회는 내년 10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역시 이성복 교수가 다시 초청돼 특강을 예약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회기간 중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시민포럼'을 별도로 마련, 집중 홍보함으로써 이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기간 중 열린 시민포럼에는 총 700여 명의 일반 시민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술대회 기간 동안 2,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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