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의료기기 사후관리 만족도 ‘53.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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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의료기기 사후관리 만족도 ‘53.40점’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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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조사 결과 'A/S 가장 불만'…안전성 '그나마 만족'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개인용 의료기기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사후관리 분야(기업 A/S)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성과 측정 등을 위해 혈압계 등 개인용 의료기기 15개 품목에 대해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품질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후관리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은 중장기 발전계획 ‘안전약속 2010’에 따라 처음 실시한 소비자 대상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휠체어, 혈당측정기, 혈압계, 보청기 등 15개 품목 별로 내구성, 유효성, 안전성 및 사후관리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사후관리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53.40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안전성 점수가 65.79점으로 만족 정도가 가장 높았다.
4개 분야 종합만족도는 60.49편.
품목별로는 휠체어가 65.35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소프트콘택트렌즈가 53.66점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개인용 의료기기의 품질만족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속성으로는 유효성과 사후관리 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2010년까지 품질만족도를 90점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의료기기 허가·심사 내실화 및 사후관리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자료제공=식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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