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 치아사랑 마당극 ‘시민들 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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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치아사랑 마당극 ‘시민들 큰 웃음’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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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동아리, 지난 29일 용인서 공연…흥부놀부 각색으로 ‘호응’

 

한양여대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예방법을 담은 연극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양여대 구강보건 동아리(이하 한구동)는 지난달 29일 ‘제12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문화복지 행정타운에서 열린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치아 사랑 마당극’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100여 명의 초등학생 및 유아, 동행한 학부모들이 자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공연의 제목은 ‘제비의 선물’.

동아리 재학생들이 직접 ‘흥부 놀부’를 각색해 만든 이 연극은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구강병 예방법에 대한 내용을 잘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연극과 달리 최근 지역사회 행사에서 각광받고 있는 ‘마당극’ 형식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정 연령에 치우치기보다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춤과 노래를 삽입한 것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날 마당극을 관람한 한 학부형은 “프로 연극배우인 줄 알았을 정도”라며 학생들의 무대를 극찬하고, “이런 연극을 보고 돌아가면 아이들이 오랫동안 기억하면서, 치아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더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구동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 시설을 순회하며 구강관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한양여대구강보건동아리 학생들과 황윤숙 교수가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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