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치의학회 ‘인준학회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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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회 ‘인준학회 답게’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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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임시총회 개최…회칙 개정 및 활동방향 논의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인준학회로 지난 6월 인준 받은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안창영)가 공식학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회칙 개정을 단행했다.

▲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12일 임시총회에 앞서 학술집담회를 열고 스포츠치의학 전망에 관해 논의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12일 오후 8시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칙 개정 및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공식 학회 인준 후 지난 7월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안건으로 상정한 바 있으나 절차상 문제로 무산되고, 이번에 다시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회칙 개정안에서는 학회 명칭 및 사무소에서부터 설립근거, 자격, 임무 등을 좀 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임원 구성조항에서는 특히 공식학회로서 넓어진 활동영역을 감안해 부회장단을 기존 3인에서 6인으로 대폭 확충했다.

이외에도 이 날 총회에서는 스포츠치의학회 활동 계획이 논의됐다.

스포츠치의학회의 활동 계획안에 따르면 학회는 악안면 외상의 유형 및 역학 연구, 마우스가드 디자인 연구 등의 연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학술활동과 사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창영 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전국적 규모의 다양한 인적 구성을 확충해 마우스가드 대국민 홍보 및 교육 활동 등의 신속히 시행 가능한 사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마우스가드 착용의 입법화를 역점에 둔 활동을 주되게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 날 임시총회에 앞서 스포츠치의학회는 오후 7시부터 동경치과대학 스포츠치의학과 이시가미 게이지 교수를 초청, 학술집담회를 열고 스포츠치의학의 전망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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