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전담부서 확대·개편 논의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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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 전담부서 확대·개편 논의 '재점화'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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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구원 김광수 이사장 1인 시위 돌입…매주 월요일 서울지역 곳곳서

중앙 정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다시 일고 있어 향후 정부와 치계의 대처가 주목된다.

한국산업구강보건원 김광수 이사장은 구강보건팀 해체 5개월여 만인 22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 및 확대·개편"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하고 나섰다.

▲ 한국산업구강보건원 김광수 이사장이 22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2시간 동안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1인 시위를 펼친 김광수 이사장은 피켓 시위와 더불어 구강보건팀 해체의 부당성을 알리는 유인물을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의 절박성을 호소했다.

김광수 이사장은 "지난 5월 구강보건팀이 해체된 이후에 구강보건 전담부서 마련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이렇다할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면서 "그간의 미온한 태도를 반성하는 마음과 함께 이제라도 다시 논의를 시작하고, 움직여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치계 구성원 모두가 심기일전해서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부족했더라도 다시 함께 노력하고, 대응해 나가자"며 치협 등 구강보건 관련 단체들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당부했다.

김광수 이사장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서울 지역 곳곳에서 1인 시위를 펼칠 계획이며, 다음 주에는 노인 층이 많은 탑골 공원과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사 앞에서의 1인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김광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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