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학술대회 사전등록 '2천명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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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학술대회 사전등록 '2천명 훌쩍'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0.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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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3일 코엑스서 'Change for harmony' 주제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차경석 이하 교정학회) 2007년도 제40회 종합학술대회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작년 첫 '참가자 2천명'을 돌파한 이후 올해에는 사전등록만 2000명을 넘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정학회는 "사전등록자만 작년보다 300여 명이 더 많은 2013명을 기록했다"며 "CMS 등을 통해 사전등록을 독려한 결과 같고, 반면 현장등록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교정학회 차경석 회장이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2-3일 열리는 40회 학술대회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Change for harmony'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교정학회 40회 학술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알찬 일정 속에 진행될 계획이다.

대회 전날인 1일에는 아시아나CC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서정훈 교수 등 학회 공헌 원로와 신흥, 스카이덴탈 등 치과업체 대표들도 참석하며, 특히 가수, LPGA 선수 등 유명인사들이 초청돼 각 팀에 1명이 섞여 골프대회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또한 첫날 저녁에는 평의원회와 전야제 행사가 있게 된다.

대회 첫날인 2일에는 Dr. Hans가 '안명성장'에 대해, 일본 동북 치대 타카노 야마모토 교수가 '악관절증 환자에서 orthodontic mini implant의 사용'에 대해, 쭈리히대학 히라시타 교수가 '악교정수술과 orthodontic mini-implant를 사용하는 치료법'에 대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3일에는 Dr. Rergusson이 '치조골의 decortication을 이용한 급속교정'을, 1회 한일 조인트미팅 대회장이었던 훗카이도대 Lida 교수가 '교정치료에서의 optimal force'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며, 'surgically-aided orthodontics'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열려 복잡한 부정교합증례에 대한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이대 임치원 전운식 교수의 특강과 신인학술상 수상자인 경희 치대 김수정 교수의 논문발표를 비롯해 14편의 구연, 142편의 포스터, 7편의 테이블클리닉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정학회 차경석 회장은 "치과기자재전시회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33개 업체 113개 부스가 마련돼 3-D, CT 등 첨단 기자재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경품과 기념품도 유닛체어 등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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