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연, '치의학교육평가원'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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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연, '치의학교육평가원'으로 전환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1.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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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소 오는 30일 개소식…대선 공약화 위한 정책토론회도

▲ 조영식 기획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조영식 기획이사가 "치의학정책연구소가 이르면 오는 30일 차기정부 공약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와 함께 정식 개소식을 갖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책연구소 설립에 따라 위상 및 역할을 두고 논의가 분분하던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은 치의학교육평가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에 따르면, 정책연구소는 첫 연구사업으로 대선공약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30일 개소식과 함께 열릴 정책토론회도 '차기 정부 구강보건의료정책 과제'를 주제로 구강보건정책 10대 공약 연구를 진행했던 강릉대학교 치과대학 정세환 교수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박사 등이 발표자로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 연구결과를 내년 2월경 구성되는 차기정부 인수위원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치협은 정책연구소 설립을 위해 20억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11월 2일 현재 3억원을 조성해 놓은 상태다. 또한 몇몇 업체들도 기부의사를 밝힌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 이사는 "20억원의 설립기금을 조성하면, 연간 1억여 원의 이자수익과 회원들이 내는 회비(기존 치정회비)를 더해 연간 5억원 정도의 운영비가 마련될 수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위원회별로 예산이 책정돼 정책연구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지만, 향후에는 정책연구소 차원에서 추진되니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 정책연구소장에 대해서도 조 이사는 "치협 산하인 만큼 정책사업이 힘을 받기 위해서라도 독립된 인사보다는 부회장 중 1인이 맡는 게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소장 임기를 집행부 임기와 맞추기 위해 초대소장은 내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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