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진료기법 개발·보험급여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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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진료기법 개발·보험급여화 주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1.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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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구강보건학회 김진범 회장

지난달 26일∼27일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07년도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대한구강보건학회(이하 학회) 김진범 회장이 "진료실에서 예방진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진료기법을 개발하고, 이의 보험급여화에 주력하겠다"며 향후 학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진범 회장은 "진료실에서 예방진료 활성화를 위해 학회 내에 정세환 교수를 분과장으로 한 예방진료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재 불소도포만 8가지 이상의 진료기법을 개발했고, 향후에도 진료기법 개발을 활성화하고 보험 급여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민구강건강 실태조사와 관련, 김 회장은 "조직체계 상으로 일시적 연구용역, 모호한 책임성, 비효율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매년 대국민을 상대로 실시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대해서도 "학교에 대한 별도조사가 없고, 상시운영체계에 결부될 수 있는 구강보건조직이 미흡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한꺼번에 하니, 타질환과의 연관성 등의 지표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영유아 및 학교 구강건강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면서 "학회 산하에 상시적 실태조사위원회를 운영해 실태조사와 영양조사의 긴밀한 연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고 피력햇다.

회원 확대 방안과 관련 김 회장은 "치위생과 교수 및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회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법적으로는 준회원이지만, 정회원과 똑같은 대우를 하고 있고, 향후에도 치과위생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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