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치, 공부방 등 '봉사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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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치, 공부방 등 '봉사활동 강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1.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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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호 신임회장 밝혀…내년 3월 울산齒 회장 선거에도 영향력

▲ 울산이주노동자센터 이재영 소장(좌)이 변영호 신임회장(우)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울산지부(회장 변영호)가 2008년에는 진료를 매개로 한 봉사활동에 더욱 역점을 쏟을 전망이다.

건치 울산지부는 지난 20일 참여연대 세미나실에서 2007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변영호 회원(단국 치대 90졸, 수치과)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울산 이주노동자지원센터 이재영 소장, 강릉 치대 정세환 교수 등 외빈과 회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세환 교수의 '향후 10년간의 구강보건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됐으며, 2007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감사보고 등이 이어졌다.

신임감사에는 최형림 직전회장과 안재현 회원이 선출됐으며, 나머지 임원들은 신임회장이 구성해 내년 2월 임시총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변영호 신임회장은 "새해에는 건치의 기본 임무 중 하나인 진료를 매개로 한 봉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임상교실을 강화하는 등 일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사업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지부는 올해 이주노동자진료소를 개설해 20명의 회원이 매주 돌아가며 진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울산지역 200여 명의 이주노동자가 보철진료 등의 혜택을 입은 바 있다.

또한 울사지부는 지난달부터 일부 구 보건소와 연계, 불우아동 공부방과 자매결연을 맺고 진료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내년에는 울산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변 회장의 설명.

특히, 변 회장은 "올해 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이 이뤄져 내년 치뤄지는 울산시치과의사회 신임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진행된다"면서 "직접 출마까지는 힘들고, 친건치 인사를 공식 지지하고,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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