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치과계 최고의 광고에 (주)신흥(대표 이용익)의 '골드니안' 광고가 선정됐다.
오후 7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안성모 회장을 비롯 치계 주요 지도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성옥 회장은 대회사에서 "치계 언론지로는 최초로 치계 광고를 모아 광고의 현재를 되짚어 보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광고대상 시상식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광고대상 시상식을 통해 치과계 광고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질적으로 우수한 광고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광고대상 시상식에 앞서 서치는 치과신문 전 발행인 및 편집인 이었던 치협 이수구 부회장과 이원균 공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상식은 광고대상과 ▲학술부문 ▲재료부문 ▲장비부문 ▲기업이미지 부문 ▲공공부문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이 선정돼 시상이 이어졌다.
먼저 학술부문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2007 오스템 미팅' 광고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재료부문에서는 신원덴탈의 'Brgo 임플란트'와 프로덴티의 'Dr. Prima'가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비부문에서는 스카이덴탈 '카이저'가 기업이미지 부문에서는 덴티스의 '한국의 혼'이, 공공부문에서는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치과치료'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정 교수는 "오스템미팅 광고는 블랙 바탕 위에 골드 문자체가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줬고, 학문 탐구 영역에 대한 갈망을 블랙과 골드의 조화로운 색감으로 잘 표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비와 재료부문 최우수상에 대해 정 교수는 "소비자들이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않게 심사과정에서 정식성에 우선순위를 두었다"면서 "그 밖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용한 창의성과 사회에 기여하는 공익성, 광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예술성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공공부문에 대해 정 교수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권유하는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됐고, 티저광고기법을 응용해 심플하지만 주의를 끄는 소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