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기관 1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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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기관 13억 지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7.12.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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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30개 기관 선정 및 지원…국립암센터서 설명회 개최

 

내년부터 말기암 환자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되면서 말기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에 말기암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호스피스 기관을 약 30개소 선정해 모두 1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관은 통증조절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인건비, 시설설치, 장비구입 등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기관 선정은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별도의 병동이나 독립된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와 관련 복지부는 내년 1월 국립암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정부지원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기관에 대한 안내 등 호스피스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http://hospice.cancer.go.kr)를 개설했다.

홈페이지에서는 말기암 증상관리 등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의료인을 위한 암성통증관리지침 등의 교육자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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