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팀 부활위해 건치와 적극 협력”
상태바
“구강보건팀 부활위해 건치와 적극 협력”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2.28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대 대공협 치과회장 후보 정견 발표…김용범·임신규 후보 단독 출마

2008년을 이끌어 갈 제22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치과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 김용범(정)·임신규(부) 후보가 지난 26일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열린 대공협 후보자 정견 발표회에서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를 위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협력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견 발표회에서  “올해 치계에는 구강보건팀이 해체되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면서 “공무원 신분으로 활발히 나서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지만, 차기 정부에서 구강보건팀이 반드시 부활할 수 있도록 건치와 적극 협력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제22대 대공협 치과회장선거에 출마한 김용범 정후보(사진 좌)·임신규 부후보(우)
‘1100 공보의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준비된 일꾼’을 표방하고 나선 이들 후보 가운데, 먼저 김용범 정후보는 연세 치대를 졸업하고, 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 구강보건사업지원단서 1년을 근무했으며, 현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에 근무하며 대공협의 법제이사직을 맡고 있는 재원이다.

임신규 부후보는 원광 치대를 졸업한 뒤 경기 화성시보건소를 거쳐 현재는 경기화성장안보건지소에서 근무 중이며, 대공협 총무이사직을 통해 다양한 회무경험을 쌓아온 인물.

이들은 “대공협 이사직을 맡으면서 보고 느껴온 공보의들의 현실적 애환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면서 회원 권익 수호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용범·임신규 후보는 ▲공보의 회원 권익 수호를 위한 농어촌특별법 개정 ▲임상세미나, 핸즈온 코스 2007년 대비 20% 확대 ▲공보의 슈퍼 GP코스·개원 준비 코스 등 교육과정 확대 및 구체화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참여기회 확대 ▲진료지침서 신규 편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회원의 복지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공약으로 ▲공무원 복지혜택 수혜 여건 조성을 내걸었으며, 대공협 및 도대표 조직의 체계화 및 활성화를 위해 ▲도대표 및 이사진에 대한 민원 및 법률 관련 교육 강화 ▲지역 주최 보수교육 및 세미나에 대한 연자 소개 및 관련업체 지원 등을 약속했다.

22대 대공협 치과회장 선거 일정은 내년 1월 14일~17일 전자투표로 치러지는 투표기간을 거쳐 18일 개표 및 최종 결과 발표가 있게 된다.

한편, 22대 대공협 회장 의과 선거에는 이민홍·김승수 후보가 단독 출마했으며, 한의과에는 기호1번 이창열·김인섭, 2번 김수용·이재열, 3번 임금·이창승 후보 등 3팀이 출마해 경합을 벌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