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관 설치 '올 상반기에 끝장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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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관 설치 '올 상반기에 끝장 내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1.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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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치계, '구강보건의료정책관 설치 추진위' 구성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신이철 외 3인, 이하 건치) 등 범치계가 참여하는 '구강보건의료정책관(이하 정책관) 설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발족됐다.

▲ 치협 안성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추진위에는 치협과 건치 외에도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송준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경재),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채중규),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종배),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김진범) 등 범치계 8개 유관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이들 범치계 유관단체 대표들은 오늘(15일) 오전 7시30분 엠버서더호텔에서 추진위를 공식 발족시킴과 동시에 향후 신속한 정책관 설치를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향후 추진위는 8개 단체장과 치협 이수구 부회장,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김광식 소장 등 10명이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게 되며, 각 단체 담당임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가 집행을 총괄하게 된다.

추진위는 빠른 시일 내에 초도 실무위원회를 열어, 정책관 설치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추진위는 산하에 별도의 실무작업반(TF)을 설치, 직제개편안 개발 및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TF에는 원광 치대 이흥수 교수, 강릉 치대 정세환 교수, 서울 치대 배광학 교수가 이미 위원으로 위촉돼 '치과의료서비스 및 구강보건 행정 효율화 방안' 연구를 진행, 이날 추진위 발족식 때 보고서를 제출키도 했다.

한편, 추진위 발족식에서는 치협 안성모 회장의 인사말과 조영식 기획이사의 추진경과 보고 및 향후 추진방향 설명,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치협 안성모 회장은 "정부 당국자에게서 '돼야 하는 건 맞는데, 처음부터 정책관은 힘들지 않느냐, 일단 부활부터 시켜놓고 점차 승격시키는 방향이 좋지 않냐'는 입장을 들은 바 있다"면서 "향후 정책관을 어떠한 방향으로 추진할 지에서부터 범치계가 머리를 맞대고 혜안을 찾아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안 회장은 "치계 전체 요구를 아울러야 하는데, 우리(치협)는 치과의사 중심으로 시야가 좁은 만큼, 타 단체들도 계속 연구를 진행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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