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 오는 9월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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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학회, 오는 9월 ‘국제학술대회’ 개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1.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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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신년교례회…학회지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 ‘자축’

학회지가 최근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된 경사를 맞은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이현옥 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지난 14일 7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학회지의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을 자축하고, 올해 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9월 특별 개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지난 1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치위생과학회 신년교례회에서 이현옥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문경숙 회장, 김원숙·황윤숙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가한 가운데 윤미숙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교례회에서는 이현옥 학회장의 인사말과 치위협 문경숙 회장의 축사, 학회활동 보고 순서가 이어졌다.

먼저 인사말에 나선 이현옥 회장은 “치위생계에서는 처음으로 학회지가 학술진흥재단의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된 것은 참으로 경사스런 일”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수준높은 연구활동을 쌓아가며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도록 회원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현옥 회장은 “또한 올해 가을 열리는 창립 10주년 국제학술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경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응권 교수님을 비롯한 학회원 모두가 씨앗을 뿌리고, 열심히 관리해 온 결실이 학회지의 등재후보 선정의 영예로 돌아온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번 경사를 치과위생사 사회적 위상을 강화하는 본격적 계기로 삼아 더욱 진일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치위생과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윤곽이 공개됐다.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치위생과학회 조영식 부회장은 “오는 9월 26. 27일 양일간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치위생과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면서 “올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최초로 실시되는 것과 맞물려 이미 제도를 실시해 온 선진국들의 경험을 접하며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검토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선진국의 노인구강보건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캐나다, 싱가폴, 일본 등 3개국 연자의 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며, 관련 학술포스터도 약 100여 편이 소개되는 등 풍성한 학술향연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위생과학회는 치위생(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생물학자 출신 교수 등 약 24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학회로 치과위생학 및 구강생물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좌측 3번째), 한국치위생과학회 이현옥 회장(좌측 4번째) 등 임원진이 케이크 컷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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