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비례대표인 현애자 국회의원이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현 의원은 지난 22일 서귀포시선관위에서 18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도전의사를 밝혔다.

현 의원은 "농민의 대표자로 국회에 입성해 서민 복지를 위해 4년을 헌신했다"면서 "열악한 보건복지 여건의 해결이 무엇보다 절실한 서귀포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갈고 닦은 실력과 진실한 열정으로 서귀포의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농업강화를 통한 서민경제 발전 ▲수준 높은 복지 ▲행정구조개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