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치의학교육동 개관식…교육·연구 선도 다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김종철)이 치의학 교육의 글로벌스탠다드에 걸맞는 시설을 갖춘 치의학교육동을 신축, 지난 14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가졌다.
이재일 부학장의 경과 보고에 따르면, 교육동은 지난 2006년 3월 1일 착공,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774㎡ 규모로 설립됐으며, 공사비용은 문화재시굴비 2억5천만원, 설계비 1억2천7백만원, 공사비 54억여 원 등 총 57억7천만 원이 들어갔다.
이재일 부학장은 "교육동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의료 인력양성에 필수적인 첨단디지털 장비를 갖춘 치의학 임상전단계 실습실, 교육매체제작실, 스튜디오 및 조정실, 소그룹교육실,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면서 "또한 학생들의 복지 차원에서, 체력단련실, 동아리연습실, 북카페 등 생활문화공간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서울 치대는 준공을 담당한 청구건설 김윤태 사장에게 감사패를, 서울시 시설관리국 최정희 과장, 박태현 시설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식사에 나선 김종철 학장은 "우리 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치과의사는 철저하고 효율적으로 교육을 받아 수준 높은 진료능력을 가져야 하고, 아울러 인격과 품성, 교양 면에서 환자에게 존경받고 다른 직업인들의 부러움을 받는 입장이 돼야 한다"면서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교육을 시키는데 있어 오늘 교육동 개관은 더욱 교육 환경을 좋고 완벽하게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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